제주로 이사 와서
한참 돌아다니는 중이라 폭풍 포스팅 ✌
카페에서 눈에 바다를 실컷 담았으니
이어서 초록색을 담아보고자
나무, 풀 속에서 산책할 곳을 찾다
일출랜드로 향했어요
일출랜드는 입장 비용이 있는데요
저는 현장 결제를 했는데 인터넷으로 미리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더 싸다는 거 !!!
성인 9,000 ➡️ 7,500 원
청소년 6,000 ➡️ 5,000 원
소인 5,000 ➡️ 4,000 원
이렇게 입장권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당
들어가면 귀여운 하르방씨가 반겨요
잌 귀여워 ㅋㅋㅋ
동백꽃 마스크를 쓰고 있어유
일출랜드는 이렇게 돌과 나무, 풀로 다양하게 꾸며진 산책로를 쭉 걸을 수 있는데요
다양한 수종이 자라고 있고
각 나무의 이름들도 알 수 있게 이름표가 잘 붙어있답니당
알 낳는 돌은 제가 아직.. 알을 낳기엔..
사진만 찍어 왔어요 ㅋㅋㅋ
풀 냄새 맡으며 쭉 걷다 보면
일출랜드에 방문해야 하는 또 한 가지의 이유 등장
이얏호 동굴!!!!!!!!
살면서 동굴에 갈 일이 잘 없잖아요
그래서 신선한 경험을 또 해보고자
룰루 랄라 🏃♀️ 뛰어 !!!!
요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요
글씨체가 상당히.. 그렇긴 하죠 😅
미천굴 내부에는 소원 비는 곳, 여러 의미의 조각, 조명 전시, 포토존 등 어둡고 찬 동굴 내에서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서
동굴이 길게 느껴지지도 않고
마냥 재밌기만 했어요
제가 간 날이 비 온 뒤라 날이 흐려 그런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어서 동굴 내에서도 울릴 걱정 없이 신나게 놀고 왔어요 ㅋㅋㅋ 럭키 🙂
동굴을 쭉 돌고 나오면
동굴 들어가기 전보다 훨씬 더 길고 넓은 산책로가 펼쳐져 있어요
동백꽃을 잔뜩 심어놓은 구간이 있던데
이제 가을이 되는 시점이라 😔
계절이 바뀐 뒤에 가면 활짝 핀 빨간 동백꽃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용
옛날에 부모님과 함께 일출랜드에 왔던 기억이 나서 내가 예쁜건 엄마 탓이라며 괜히 사진도 보내보고 ㅋㅋㅋㅋ 엄마는 또 맞대요 (주책)
비 온 뒤 젖은 풀 냄새 아시죠
더 상쾌한 그 냄새!!
실컷 흡입하고 프레쉬해진 정신을 가지고
거위? 이 친구 보면서 일출랜드 산책을 마무리 합니당
아 저 친구 상당히 무서워요
어찌나 소리를 질러대면서 다가오는지
밥 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조류 공포증.. 심각.. 미안하다 거위
이렇게 몸과 마음이 다 건강해지는 듯한
일출랜드 산책 대성공!
아까 미천굴 구경할 때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좋았다고 했던 것 때문에
시설이 별로인 것 아닌가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구경 마치고 나올 때 쯤
사람들이 꽤 들어오는 걸 봤어요
시간이 이른 탓도 있으니
고민 마시고 상쾌한 산책하러 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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