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증말루 애정하는
조말론에서 필로우 미스트가 새로 나왔다 하여
바로 사보았습니다
향은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어요
1. 문릿 캐모마일
2. 라벤더 앤 문플라워
나이트 컬렉션이라고
밤에 사용하면 좋을 향을 새로 출시한거더라구요
두 가지의 향이 각각 디퓨저, 캔들, 코롱, 필로우 미스트 형태로 나왔는데
저는 디퓨저, 코롱이 있기 때문에
필로우 미스트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밤에 누우면 한참을 잠들지 못하고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베개에서 안정감을 주는 향이 나면
숙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필로우 미스트를 고른 것도 있어요
옛날에 라벤더 아로마 스틱을 썼을 때 가장 안정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향은 '라벤더 앤 문플라워'로 결정했습니다
조말론 공홈에서 주문했고, 제주도임에도 배송이 빨라서 행복했습니다
(영업일 기준 2일)

포장부터 아름다운 말론씨

나이트 컬렉션의 케이스 컬러는
푸른 밤하늘을 연상시키는
네이비 컬러예요
케이스 디자인부터 사람 몽롱해지게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요 😳
나를 배신하지 않는 말론씨

크기는 한 손에 딱 들어오는 정도

제조연월이 21년 10월인 것이 좀 맘에 안들지만 어쩌겠습니까 😣
용량은 50ml !!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이었다면 금방 썼겠지만
하루 한 번 칙 뿌리는 필로우 미스트니까
꽤나 오래 쓸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분사력 보여드려요
부드럽고 고운 입자로 안개 분사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사용법에 30-40cm 거리를 두고 뿌려주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사용법 읽기 전에 냅다 뿌려서
한 10cm? 떼고 뿌린 듯 ^_^;
향은 잉글리쉬 라벤더 + 화이트 머스크 + 문플라워의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뿌리자마자 맡았을 때는 머스크 향 때문인지 조금 진하고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꽃 향기가 무겁게 나는 듯한?
라벤더가 아니라 겐조 플라워 스러운 향이 나서 생각한 것과 다르다 잘못 샀다 했거든요
뿌리고 나서 2-3분정도? 텀을 두고 다시 맡으니
무거운 느낌이 사라지고 가볍고 살랑살랑 거리는 꽃향이 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한 10분 후 다시 맡아보니 조금 더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꽃향이 납니다
제가 느낀 향은 머스크 -> 라벤더 -> 문플라워 순으로 변화가 진행되는 것 같았어요
누워서 숨 몇 번 들이쉬어 봤는데 우선 오늘 밤은 잠이 상당히 잘 올 것 같구요 호호
확실히 향이 주는 안정감이라는게 있는 것 같아요
라벤더 앤 문플라워는 저의 밤에 정말 잘 맞는 향이지만, 기분이나 컨디션에 따라 다른 향이 필요할 때도 분명 있잖아요?
그래서 문릿 캐모마일도 사볼겁니다
(이렇게 합리화)
베개나 이불에서 향이 나는 게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은 가볍게 디퓨저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디퓨저는 낮에도 그 향을 맡아야 한다는거!
이렇게 조말론 광팬의 내돈내산 필로우 미스트 리뷰를 마칩니다 🤗
(코롱, 카 디퓨저 리뷰 들고 또 올거예요)
아직 두 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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