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샐러드 가게 '그리너 (greener)'

다이어트할 때 식단은 필수죠
저는 작년에 별다른 식단 관리 없이 -10kg 다이어트를 해냈었는데요, 그걸 믿고 똑같이 식단 안하고 운동만 했더니..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는 너무 다른 것..
1달이라도 점심에 샐러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가까운 곳에 샐러드 가게를 찾아보다가
제일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그렇게 선택한 가게는 그리너 이도점입니다

깔끔하게 흰색+초록색으로 꾸며져서
일반 카페로 착각할 만한 외관을 볼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메뉴들이 예쁘게 붙어있고
그 오른쪽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되는데요,
그리너는 특별하게 내 맘대로 샐러드가 있어요
내가 원하는 샐러드와 토핑, 소스를 선택해서
딱 맞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는 거죵

오늘은 배고프니까 그냥 있는 메뉴로 빨리빨리 주문하고 먹기로 했어요

너무 깨끗하고 예쁜 인테리어 ☺️
저는 바테이블에 앉아서 먹기로 결정!

샐러드+음료 세트를 선택했구요
스윗 단호박 두부 샐러드에 그래놀라를 추가하고
오리엔탈 유자 드레싱으로 소스 선택!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했어용

샐러드 나오자마자 놀라서 벙찜..
너무 많아요........

그래놀라를 추가했지만 부을 곳이 없다..

우선 소스를 조금만 뿌려서
안에 있는 야채랑 두부, 단호박을 콕콕 합쳐서
입에 넣어봅니다

오마갓 너무 맛있어 ㅠㅠㅠㅠㅠ
이런 맛이면 1달 샐러드는 너무 쉬울 것 같더라구요
두부는 막 으깨지지도 않고 적당히 부드러운게
식감이 너무 좋고
단호박은 딱딱하게 나오는 곳도 있는데
여긴 완전 촉촉!!!!!
양상추랑 두부랑 최상의 조합입니다

제가 원래 올리브를 되게 싫어하는데
달달한 단호박에 새콤한 유자 소스까지 더하니
올리브도 우걱우걱 먹을 수 있었어요

양이 너무 많아서 반쯤 먹고 나서
그래놀라를 부어서 섞어 먹었는데요
그래놀라가 더해진 맛은 또 새롭고
다른 샐러드를 시켜서 다시 먹는 느낌이랄까
토핑 추가 최고여요 👍

배가 덜 찰까봐 물배를 더해보고자 음료 세트로 시켰는데 아이스 아메는 딱 한 입밖에 못먹고
샐러드로 배 완전 빵빵하게 채웠어요
야채로 이렇게 배 터지기 직전까지 갈 수 있다니
놀랍고 행복하고 😲

다음에는 연어 아보카도랑 요거트 그래놀라를 시켜보고 싶어용
(매일 가서 기필코 다 먹어보겠음)

다이어트 혹은 건강 관리를 위해
샐러드가 필요하시면 당장 그리너로!!!!!!

저는 다른 샐러드 후기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평생 숙제 다이어트 필승 👊


그리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승천로 71 (아라이동 3001-9)

매일 09:00 - 22:00